사흘동안 상한가 행진을 벌여왔던 서울제약이 26일엔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종가는 9천원 떨어진 6만6천2백원(액면가 5천원).개장때만 해도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는 듯했다.

그러나 이내 대규모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한가로 급반전됐다.

시황 분석가들은 "투기적인 매매세력이 개입하면서 이 회사 주가가 코스닥장세와 상관없이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8월29일부터 이달 8일까지 9일동안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적도 있다.

이후에도 자주 하한가와 상한가의 양극으로 출렁거려 이른바 ''롤러 코스트 종목''으로 통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