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이 전날의 상한가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소폭 하락했다.

26일 주가지수선물 12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0.15포인트 내린 72.70에 마감됐다.

미국 증시의 약세에 따라 내림세로 출발했으며 하루종일 보합권에서 소폭의 등락만 거듭했다.

전날 신규매수에 대거 가담했던 외국인이 이익을 실현했다.

외국인은 3천계약 이상을 전매도했다.

오후 중반까지는 신규매매 기준으로 매도우위에 섰으나 막판 매수우위로 돌아섰다.

초단타 투자자인 개인과 증권사도 신규매매 기준으로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외국인의 매매향방이 시장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선물의 약세로 시장베이시스는 마이너스가 됐다.

차익거래를 포함한 프로그램매매는 매수가 5백23억원,매도가 6백4억원으로 큰 차이가 없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