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2000] (시드니 통신) 재미교포 우정 '金드라마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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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를 감동시켰던 재미교포 에스더 김과 케이 포(이상 미국)의 ''우정''이 금메달 드라마를 연출하는 데는 실패했다.
친구의 양보로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된 포는 27일 시드니올림픽 태권도 여자플라이급 1회전에서 에스더의 애타는 응원에도 불구,덴마크의 한네 호그 폴슨에게 3대 4로 패해 패자부활전으로 떨어졌다.
자신을 위해 일생에 한번 찾아올까 말까한 올림픽의 기회를 포기한 친구의 헌신을 금메달로 갚겠다고 다짐했던 포는 3라운드 초반까지 3대 1로 리드했지만 막판 내리 3점을 허용,역전패하고 말았다.
세계랭킹 1위였던 포는 5월 절친한 친구 에스더와의 미국대표 선발전 플라이급 결승전을 앞두고 다리를 다쳐 출전이 힘들어졌지만 친구와 정정당당히 겨뤄보고 싶었던 에스더의 우정어린 양보로 시드니행 비행기를 탔었다.
친구의 양보로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된 포는 27일 시드니올림픽 태권도 여자플라이급 1회전에서 에스더의 애타는 응원에도 불구,덴마크의 한네 호그 폴슨에게 3대 4로 패해 패자부활전으로 떨어졌다.
자신을 위해 일생에 한번 찾아올까 말까한 올림픽의 기회를 포기한 친구의 헌신을 금메달로 갚겠다고 다짐했던 포는 3라운드 초반까지 3대 1로 리드했지만 막판 내리 3점을 허용,역전패하고 말았다.
세계랭킹 1위였던 포는 5월 절친한 친구 에스더와의 미국대표 선발전 플라이급 결승전을 앞두고 다리를 다쳐 출전이 힘들어졌지만 친구와 정정당당히 겨뤄보고 싶었던 에스더의 우정어린 양보로 시드니행 비행기를 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