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27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1.71포인트(1.99%) 오른 599.31을 기록했다.

장중 한때 60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후속 매기가 따라주지 못해 600 돌파는 실패했다.

반도체D램 가격의 급락세가 진정되고 국내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으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코스닥주가는 전날보다 5.03포인트(6.16%) 급등한 86.57에 마감됐다.

미국 나스닥시장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바닥권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됐다.

한편 환율과 금리는 사흘째 큰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5원50전 떨어진 달러당 1천1백13원60전에 마감됐다.

또 3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4%포인트 하락한 연 8.08%를 나타냈다.

3년만기 회사채 금리는 연 9.05%로 전날보다 0.02%포인트 떨어졌다.

배근호.유병연 기자 bae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