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추피추에 가려면 고대 잉카제국의 수도였던 쿠스코를 거쳐야한다.

쿠스코는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1시간 가량이면 갈 수 있다.

서울에서 리마까지 직항은 없고 미국의 로스앤젤레스에서 란칠레항공이나 아르헨티나항공 등으로 갈아타야 한다.

쿠스코에서 마추피추로 가는 교통편은 두가지.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아우토바곤"이라고 불리는 협궤열차를 이용하는 것으로 마추피추까지 3시간여가 걸린다.

우르밤바강을 따라 이어지는 기차길은 페루의 시골 풍경을 감상하는데는 그만이다.

종착역은 "푸엔테스 루이나스"라는 작은 마을.쿠스코에서 헬기를 타면 25분만에 이 마을에 도착할 수 있다.

그러나 비용이 1인당 2백달러 안팎으로 비싼게 흠이다.

푸엔테스 루이나스에서 다시 버스로 갈아타고 20여분 동안 흙먼지나는 산길을 오르면 마추피추 매표소가 보인다.

쿠스코 방문시에는 두통 무기력증 등 고산병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 사전에 약을 사먹는 것이 좋다.

또 마추피추에 오르기 전에는 얼굴과 팔 등에 선블럭 로션을 발라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