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公, 부실채 9466억 공개입찰 매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자산관리공사가 공개입찰을 통해 9천여억원어치의 보유 부실채권을 매각했다.
자산관리공사는 지난 27일 실시한 공개매각에서 9천4백66억원어치의 보유 부실채권을 기업구조조정회사(CRC)인 캠코에스지인베스터와 모건스탠리에 장부가의 50.3%인 4천7백59억원에 팔았다.
캠코에스지인베스터는 7천9백17억원어치의 부실채권을 장부가의 51.9%인 4천1백12억원, 모건스탠리는 1천5백49억원어치를 41.8%인 6백47억원에 낙찰받았다.
이번에 공개매각을 통해 정리된 부실채권은 기업회생대상 기업 1백46개사분이다.
허경만 자산관리공사 부사장은 "기업구조조정회사 등에 부실채권이 팔림에 따라 이들 기업회생대상 기업에 대한 회생지원 업무가 더욱 체계적으로 본격 추진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자산관리공사는 이번 공개입찰에서 좋은 조건으로 일부 채권을 낙찰받은 모건스탠리와 1억3천5백만달러씩을 출자, 2억7천만달러 규모의 기업구조조정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
자산관리공사는 지난 27일 실시한 공개매각에서 9천4백66억원어치의 보유 부실채권을 기업구조조정회사(CRC)인 캠코에스지인베스터와 모건스탠리에 장부가의 50.3%인 4천7백59억원에 팔았다.
캠코에스지인베스터는 7천9백17억원어치의 부실채권을 장부가의 51.9%인 4천1백12억원, 모건스탠리는 1천5백49억원어치를 41.8%인 6백47억원에 낙찰받았다.
이번에 공개매각을 통해 정리된 부실채권은 기업회생대상 기업 1백46개사분이다.
허경만 자산관리공사 부사장은 "기업구조조정회사 등에 부실채권이 팔림에 따라 이들 기업회생대상 기업에 대한 회생지원 업무가 더욱 체계적으로 본격 추진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자산관리공사는 이번 공개입찰에서 좋은 조건으로 일부 채권을 낙찰받은 모건스탠리와 1억3천5백만달러씩을 출자, 2억7천만달러 규모의 기업구조조정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