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짐 워커 <크레디리요네 홍콩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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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주가수준은 바닥권으로 생각되며 내년 1분기 무렵에는 강세장이 연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짐 워커 크레디리요네 홍콩지사장은 28일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국투자포럼''에서 한국의 주가전망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한국증시를 어떻게 보나.
"한국의 기업은 생산성이 높고 펀더멘털도 견조하다.
그런데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불안한 금융시장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기업의 투명성도 부족해 투자자들에게 강한 신뢰감을 심어주지 못하고 있다.
정부의 구조조정이 신속히 처리되면 내년 1분기께 주가가 강하게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의 한국 투자전망은.
"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투자유망한 국가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특히 다국적기업들이 한국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
현재의 리스크만 제거되면 외국계 투자가 활발할 것으로 본다"
-한국대표기업인 삼성전자를 어떻게 평가하나.
"반도체 D램가격이 하락하고 있지만 내년 1분기까지는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생각된다.
삼성전자는 기업내용이 우량하기 때문에 주가도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
-한국정부의 구조조정에 대해선.
"정부의 개혁방향을 부정적으로 보지는 않는다.
하지만 외환시장 등에 대한 정부의 지나친 개입은 문제점으로 생각한다.
정부의 구조조정 의지가 가장 중요한 시점이다"
배근호 기자 bae7@hankyung.com
짐 워커 크레디리요네 홍콩지사장은 28일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국투자포럼''에서 한국의 주가전망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한국증시를 어떻게 보나.
"한국의 기업은 생산성이 높고 펀더멘털도 견조하다.
그런데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불안한 금융시장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기업의 투명성도 부족해 투자자들에게 강한 신뢰감을 심어주지 못하고 있다.
정부의 구조조정이 신속히 처리되면 내년 1분기께 주가가 강하게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의 한국 투자전망은.
"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투자유망한 국가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특히 다국적기업들이 한국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
현재의 리스크만 제거되면 외국계 투자가 활발할 것으로 본다"
-한국대표기업인 삼성전자를 어떻게 평가하나.
"반도체 D램가격이 하락하고 있지만 내년 1분기까지는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생각된다.
삼성전자는 기업내용이 우량하기 때문에 주가도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
-한국정부의 구조조정에 대해선.
"정부의 개혁방향을 부정적으로 보지는 않는다.
하지만 외환시장 등에 대한 정부의 지나친 개입은 문제점으로 생각한다.
정부의 구조조정 의지가 가장 중요한 시점이다"
배근호 기자 bae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