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선물이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현물시장의 상승폭에 미치지 못해 시장베이시스가 마이너스로 전환,매도차익거래를 유발했다.

28일 주가지수선물 12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0.60포인트 상승한 75.30에 마감했다.

선물가격이 75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15일 이후 거래일 기준으로 9일만이다.

강보합세로 출발했지만 장중 서너차례 약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전날 대량 매수에 나섰던 일반인이 이날 대거 매도에 나선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1천계약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서정 서울증권 파생상품 팀장은 "선물이 저평가상태로 돌아서면서 대규모 프로그램매도세를 유발해 현물상승에 제동을 걸었다"고 전했다.

선물과 연계한 매도차익거래는 3백8억원,매수차익거래는 1백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