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아파트 포털사이트 업체인 나눔정보테크와 제휴를 맺고 전국 대규모 아파트 단지 1백55개를 대상으로 아파트 전용 인터넷 쇼핑몰 서비스인 ''아파트 바이엔조이 서비스''를 10월1일부터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아파트단지 홈페이지에 전용 쇼핑몰을 개장, 아파트 주민들에게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아파트 주민들은 각 단지에 맞게 특화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계절별로 수요가 많은 상품을 공동 구매할 수도 있다.

또 수도권의 경우 6∼24시간, 지방은 48시간 이내로 배송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경매클럽 구매클럽 조달클럽 게임클럽 성인클럽 등 바이엔조이의 다양한 클럽 서비스들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먼저 아파트단지 포털사이트(www.uriapt.com)에 접속,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홈페이지로 찾아들어가 메인 메뉴에서 ''알뜰쇼핑''이나 ''우리아파트쇼핑'' 배너를 클릭하면 된다.

한국통신은 연말까지 전국 6천개 아파트단지 3백만 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지역(Local) 대상의 바이엔조이 서비스도 개발중이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