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에] 자신의 존재를 否定하면 .. 이은찬 <한국리더쉽포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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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에서는 기본적으로 ''자율경영''이 추구된다.
하지만 오늘날 처럼 여건이 급변하며 또 불확실성이 높을 땐 신속·과감한 의사결정이 중시되므로 톱에 의한 드라이브도 강조된다.
GE나 소니가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낸 것은 톱에 의한 강력한 드라이브가 가져온 것이다.
분권화를 추구하면서 톱에 의한 강력한 드라이브도 이루어지는 상황,이러한 차원에서 리더십 발휘를 위해 가져야 할 마인드로 ''무의 리더십''이 있다.
빌 게이츠는 매일 아침''내가 오늘 회사를 망하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며 출근했다고 한다.
무의 리더십은 ''나는 없다''고 생각하며 출근하는 것을 상정한다.
이는 자신의 존재를 극소화, ''없다''고 까지 생각하는 것을 말하는 것인 데,바로 이럴 때 좋은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신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멤버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음은 물론 멤버들의 존재성을 최대한 인정해 주므로 이들이 자율적이고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게 해 준다.
오늘날 지식경제시대의 성공적인 가치창조에 있어서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은 매우 강조되고 있다.
그런데 ''자율성을 부여한다''고 하면서도 심리적으로 압박하고 통제를 가하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 진정한 자유를 구가하게 하는 무의 리더십이 요망되는 것이다.
또 자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은 마음을 비우고 생각하게 되므로 앞을 내다 보는 통찰력을 가질 수 있고 좋은 판단도 할 수 있다.
또 자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은 겸손한 마음을 갖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또 배우고자 하게 한다.
리더십에서 겸손함이 갖게 하는 호감,경청,열심히 배우고자 하는 것의 효과 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무의 리더십은 ''내가 없어도 회사가 잘 돌아간다''고 생각하고 적극적인 외부활동을 펼치게 한다.
따라서 자신의 존재의식을 부각시키려고 내부지향적 성향을 가짐으로써 초래하는 경쟁력 저하를 방지한다.
무의 리더십은 또 성공한 것에 대해 자기의 공을 내세우거나 의식하지 않고 상대방에게 돌린다.
따라서 멤버들의 의욕을 높인다.
나아가 상대방 중심으로 생각하고 또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열심히 이해하고 배려하고자 한다.
무의 리더십은 자신이 이룬 것이 없다고 생각하므로 매우 도전적으로 임하게 한다.
때로는 제로의 상태로 인식,새롭게 도전하는 것을 생각하기도 한다.
또 무의 리더십은 백지에서 생각할 수 있게 되므로 상상력을 발휘,종래에 없는 독창적인 것을 생각해 낼 수 있게도 한다.
이러한 무의 리더십은 자신의 존재를 극소화해서 인식하고자 하는 것이다.
하지만 조직의 일과 관련하여 내버려두고 방치하는 것은 아니다.
통찰력을 가진 예리한 판단력으로 조언도 하고 판단을 내리기도 하며 또 ''겸손''으로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으면서 의사결정을 하기도 하는 등의 조화를 기하는 지혜를 발휘한다.
무의 리더십은 ''눈은 텅 비어 있지만 엄청난 힘을 가진 태풍''처럼,자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으로 조직내에 엄청난 힘을 일으키기도 한다.
''아무것도 아니다''''없다''고 생각하면서 역설적으로 조직에서 자신의 존재를 충만하게 내재화시켜 가는 길이기도 하다.
사람은 자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일이 쉽지 않다.
자신의 존재를 부정하면 할수록 엄청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데도 말이다.
더욱이 급박한 상황에서도 인내하면서 자신의 존재성을 부정하는 무의 리더십으로 리드하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나는 없다''고 뇌이면서 자기 존재를 부정하려는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래야 성공할 수 있는 리더십이 발휘되기 때문이다.
리더십을 발휘하는 요건은,본질적이고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할 것이 요구된다.
또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치열한 자기와의 싸움,자기혁신의 과정을 통해 얻어진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eclee@hananet.net
...............................................................
◇필자 약력=
△서울대 공대 졸업
△미국 UCLA 경영대학원 졸업
△18회 행정고시 합격
△THS컨설팅 대표
△주요저서:리더십 혁신
하지만 오늘날 처럼 여건이 급변하며 또 불확실성이 높을 땐 신속·과감한 의사결정이 중시되므로 톱에 의한 드라이브도 강조된다.
GE나 소니가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낸 것은 톱에 의한 강력한 드라이브가 가져온 것이다.
분권화를 추구하면서 톱에 의한 강력한 드라이브도 이루어지는 상황,이러한 차원에서 리더십 발휘를 위해 가져야 할 마인드로 ''무의 리더십''이 있다.
빌 게이츠는 매일 아침''내가 오늘 회사를 망하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며 출근했다고 한다.
무의 리더십은 ''나는 없다''고 생각하며 출근하는 것을 상정한다.
이는 자신의 존재를 극소화, ''없다''고 까지 생각하는 것을 말하는 것인 데,바로 이럴 때 좋은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신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멤버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음은 물론 멤버들의 존재성을 최대한 인정해 주므로 이들이 자율적이고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게 해 준다.
오늘날 지식경제시대의 성공적인 가치창조에 있어서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은 매우 강조되고 있다.
그런데 ''자율성을 부여한다''고 하면서도 심리적으로 압박하고 통제를 가하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 진정한 자유를 구가하게 하는 무의 리더십이 요망되는 것이다.
또 자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은 마음을 비우고 생각하게 되므로 앞을 내다 보는 통찰력을 가질 수 있고 좋은 판단도 할 수 있다.
또 자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은 겸손한 마음을 갖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또 배우고자 하게 한다.
리더십에서 겸손함이 갖게 하는 호감,경청,열심히 배우고자 하는 것의 효과 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무의 리더십은 ''내가 없어도 회사가 잘 돌아간다''고 생각하고 적극적인 외부활동을 펼치게 한다.
따라서 자신의 존재의식을 부각시키려고 내부지향적 성향을 가짐으로써 초래하는 경쟁력 저하를 방지한다.
무의 리더십은 또 성공한 것에 대해 자기의 공을 내세우거나 의식하지 않고 상대방에게 돌린다.
따라서 멤버들의 의욕을 높인다.
나아가 상대방 중심으로 생각하고 또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열심히 이해하고 배려하고자 한다.
무의 리더십은 자신이 이룬 것이 없다고 생각하므로 매우 도전적으로 임하게 한다.
때로는 제로의 상태로 인식,새롭게 도전하는 것을 생각하기도 한다.
또 무의 리더십은 백지에서 생각할 수 있게 되므로 상상력을 발휘,종래에 없는 독창적인 것을 생각해 낼 수 있게도 한다.
이러한 무의 리더십은 자신의 존재를 극소화해서 인식하고자 하는 것이다.
하지만 조직의 일과 관련하여 내버려두고 방치하는 것은 아니다.
통찰력을 가진 예리한 판단력으로 조언도 하고 판단을 내리기도 하며 또 ''겸손''으로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으면서 의사결정을 하기도 하는 등의 조화를 기하는 지혜를 발휘한다.
무의 리더십은 ''눈은 텅 비어 있지만 엄청난 힘을 가진 태풍''처럼,자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으로 조직내에 엄청난 힘을 일으키기도 한다.
''아무것도 아니다''''없다''고 생각하면서 역설적으로 조직에서 자신의 존재를 충만하게 내재화시켜 가는 길이기도 하다.
사람은 자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일이 쉽지 않다.
자신의 존재를 부정하면 할수록 엄청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데도 말이다.
더욱이 급박한 상황에서도 인내하면서 자신의 존재성을 부정하는 무의 리더십으로 리드하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나는 없다''고 뇌이면서 자기 존재를 부정하려는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래야 성공할 수 있는 리더십이 발휘되기 때문이다.
리더십을 발휘하는 요건은,본질적이고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할 것이 요구된다.
또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치열한 자기와의 싸움,자기혁신의 과정을 통해 얻어진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eclee@hanane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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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약력=
△서울대 공대 졸업
△미국 UCLA 경영대학원 졸업
△18회 행정고시 합격
△THS컨설팅 대표
△주요저서:리더십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