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분할 원치 않았다 .. 잭슨 판사, 심경 밝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 6월 마이크로소프트(MS)에 분할명령을 내렸던 미국 연방지법의 토머스 펜필드 잭슨 판사가 기업분할이라는 극단적인 조치를 취하게 된 배경과 현재의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28일 한 반독점관련 회의에서 "자신은 당초 기업분할 판결을 내리고 싶지 않았으나 MS가 재판과정에서 완강히 타협을 거부해 어쩔 수 없이 분할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분할 이외의 다른 방법을 더 선호했으며 지금도 그같은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잭슨 판사는 또 "MS를 창업한 사람들을 존경하며 이번 사건을 나와 빌 게이츠 MS회장간의 대결로 생각해본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또 "자신의 회사 분할명령에 대해 많은 논란이 일고 있으며 너무 과격한 조치라는 비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선태 기자 orca@hankyung.com
그는 28일 한 반독점관련 회의에서 "자신은 당초 기업분할 판결을 내리고 싶지 않았으나 MS가 재판과정에서 완강히 타협을 거부해 어쩔 수 없이 분할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분할 이외의 다른 방법을 더 선호했으며 지금도 그같은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잭슨 판사는 또 "MS를 창업한 사람들을 존경하며 이번 사건을 나와 빌 게이츠 MS회장간의 대결로 생각해본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또 "자신의 회사 분할명령에 대해 많은 논란이 일고 있으며 너무 과격한 조치라는 비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선태 기자 orc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