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와 정부간 공식대화가 30일 다시 시작된다.

의사협회는 29일 비상공동대표 10인소위원회를 열어 정부와 대화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양측은 30일 오후 1시 서울 캐피탈호텔에서 대화를 갖기로 했다.

주수호 의권쟁취투쟁위원회 대변인은 "협상 타결전까지 서울경찰청장이 사과하고 복지부가 정책담당자 3인을 문책한다는 조건아래 협상을 재개키로 했다"며 "사과와 문책이 없으면 협상은 타결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도경 기자 infof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