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그린벨트 해제지역 3%만 개발 .. 대부분 녹지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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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그린벨트 해제지역이 대부분 보전녹지 자연녹지 등 보전용지로 지정돼 개발이 제한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1일 제주도가 최근 그린벨트 해제면적(82.6㎢)의 53%인 44.5㎢를 자연녹지로 지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 도시기본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기본계획은 전체 해제지역의 3%만을 별다른 제한없이 개발이 가능한 개발용지로 지정하고 나머지 44%도 건폐율과 용적률 규제가 심한 보전녹지와 공원 시설녹지 경관지구 등으로 묶도록 했다.
제주도의 이같은 방침은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도시계획수립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이 기본계획안을 보완한 후 도 도시계획위원회 및 건교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승인을 거쳐 연말께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제주도 그린벨트 해제는 내년 1.4분기중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대형 기자 yoodh@hankyung.com
건설교통부는 1일 제주도가 최근 그린벨트 해제면적(82.6㎢)의 53%인 44.5㎢를 자연녹지로 지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 도시기본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기본계획은 전체 해제지역의 3%만을 별다른 제한없이 개발이 가능한 개발용지로 지정하고 나머지 44%도 건폐율과 용적률 규제가 심한 보전녹지와 공원 시설녹지 경관지구 등으로 묶도록 했다.
제주도의 이같은 방침은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도시계획수립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이 기본계획안을 보완한 후 도 도시계획위원회 및 건교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승인을 거쳐 연말께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제주도 그린벨트 해제는 내년 1.4분기중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대형 기자 yoo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