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은 전체인원의 12% 수준인 1천5백명의 인력감축안과 전직원의 임금반납안에 노사가 합의, 지난달말 금융감독위원회에 제출한 경영개선계획안에 포함시켰다고 1일 발표했다.

한빛은행은 노사합의에 따라 올해안으로 정규직 1천1백명(비정규직 2백10명 포함)을 줄이고 내년에도 비정규직원 4백명을 추가로 감축하기로 했다.

또 임금반납은 전직원이 상여금 2백%를 반납해 이중 50%는 경비절감 차원에서 은행에 되돌려 주고 나머지는 명예퇴직 직원의 위로금으로 지급키로 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