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애라가 잉꼬부부 비결로 30년째 변함없는 남편의 사랑 표현을 꼽았다.지난 8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장영란 존경언니 신애라 '남편 확 사로잡은 법(차인표)''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장영란은 신애라의 남편 차인표에 대해 "차인표 형부하고 같이 밥 먹으면 언제 오냐고 전화하더라"며 "너무 사랑꾼이다"라고 말했다.장영란은 "난 우리 남편을 사랑꾼이라고 자부했다가 차인표 형부보고 꼬리 내렸다"며 "아침마다 뽀뽀를 해준다고 하더라"고 했다.잉꼬부부 비결이 뭔지 묻자 신애라는 "내년이 결혼 30주년이다. 남편이 대단한 것 같다"며 "변함없이 사랑을 표현해주는 게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아내로 따지면 나는 2,30점밖에 안 되는 것 같다"고 했다.신애라와 차인표는 1995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1998년 첫째 아들 정민 군을 낳고, 2005년 12월 생후 1개월 된 딸, 2008년 1월 생후 100일 된 딸을 입양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케이바이오헬스케어가 개발한 신개념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앱) ‘리터러시M’이 정보기술(IT) 솔루션 기술력을 인정받아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이 인증은 국산 소프트웨어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로 효율성·사용성·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된다. 리터러시M은 개인 의료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과잉 치료 및 약물 오남용 문제 해결에 역점을 뒀다.△개인 의료 데이터 분석 △전국 상급·대형 병원 데이터 스크래핑 △외국인 대상 모국어 서비스 △처방전·검사 결과 리멤버 제공 △나만의 약 수첩 만들기 △인공지능(AI) 건강 유튜브 콘텐츠 추천 등이 주요 기능이다.사용자 진료 기록, 처방전 등을 종합 분석해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안하며 사용자는 간편 인증을 통해 주요 상급 병원들 의료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동네 의원 진료 기록도 자체 개발한 지능형 광학 문자 인식(OCR) 기술로 확인 가능하다.현재 45개 상급 및 대학병원과 데이터 공유 스크래핑을 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70여개 병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병원 검사 결과와 처방전을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인도어 카자흐스탄어 등 17개 언어로 번역해 외국인을 위한 다국어 서비스도 제공한다.‘영문 PDF 건강 기록’ 기능은 국내외 어디서나 활용 가능한 건강 데이터를 제공한다. 해외 거주 한국인이나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병원 및 약국 이용 시 국문 기록이 인정되지 않는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나만의 약 수첩’은 진료와 복약 내역 등의 주의사항을 정리하고 복약 알람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 한강진역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의 집회가 열렸다. 지방 각지에서 상경한 트랙터 10대가 도심에 진입해 집회에 참여했다.전농은 트랙터 30여대와 화물차 50여대를 동원해 한남 관저와 광화문 윤석열 대통령 퇴진촉구 집회장으로 행진할 계획이었다. 서울경찰청은 교통 불편을 야기할 수 있다며 '제한 통고'를 했고, 이에 따라 진입을 막았다.전농 측은 "집회 결사의 자유를 부당하게 막고 있다"고 주장했고, 서초구 남태령에서 경찰버스로 만든 차벽을 사이에 두고 경찰과 28시간여 동안 대치했다.집회 과정에서 시민과 사회단체, 야당 의원들이 현장으로 가 전농 측에 가세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경찰의 행진 저지 조치가 정당했는지 따져보겠다고 예고했다.일부 야권 국회의원이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만나 조건부 대치 해소를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오후 4시40분께 차벽을 해제했다. 1박2일간 과천대로 양방향이 통제되면서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트랙터와 경찰 대치 과정에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2명이 연행됐고, 적지 않은 집회 참가자가 강추위 속 저체온증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