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을 위한 음성인식 소프트웨어가 개발됐다.

이트렉인포다임(대표 박기범)은 최근 움직임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말로 컴퓨터를 조작할 수 있는 음성인식 소프트웨어 "보이스(Voyes)2000"을 개발,오는 5일 "2000 서울 국제 전자상거래전"에 출품한다고 1일 밝혔다.

이트렉인포다임이 개발한 보이스2000은 음성인식과 음성합성 기술을 접목한 소프트웨어로 컴퓨터 사용자가 윈도의 기본 프로그램을 음성으로 실행하고 화면의 내용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이트렉인포다임의 박기범 사장은 "보이스200을 이용하면 컴퓨터로부터 장애인뿐만 아니라 노인 어린이 등 컴퓨터를 다루는데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손쉽게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02)3442-2971 김경근 기자 choice@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