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장부를 조작해 적자를 은폐한 금융기관과 이를 눈감아준 회계법인에 대해 시민단체와 소액주주들이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낸다.

참여연대는 2일 "실제로는 적자를 냈으나 거액의 흑자를 기록한 것처럼 회계장부를 작성한 동양종합금융과 이 회사 대표이사 및 이를 묵인한 삼일회계법인을 상대로 이번주중 1억여원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