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셔는 웨이퍼 표면에 회로를 복사하는 사진공정에 사용된 감광제의 찌꺼기를 제거하는 장비로 반도체의 생산수율을 유지하는데 핵심적인 것이다.
코삼과 JSW일본제작소는 총 16억원이 투입되는 애셔 개발비를 두 회사가 절반씩 나눠 부담키로 했다.
코삼은 애셔의 성능을 평가하는 반도체 제조공정 기술을,JSW일본제작소는 애셔에 사용되는 부품과 기계기구 및 제어기술을 제공해 내년 5월말까지 3백㎜ 웨이퍼를 겨냥한 애셔 장비를 개발키로 했다.
두 회사는 애셔를 개발한 뒤 한국과 일본은 물론 대만 시장에도 적극 진출키로 했다.
한국의 경우 애셔 장비의 60% 이상을 수입하고 있다.
이 장비의 국내 시장규모는 연간 3백50억∼5백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김범용 사장은 "애셔장비가 개발되면 오는 2002년께는 연간 50억∼1백억원 정도의 매출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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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