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동시에 지원하는 무역정보사이트가 최근 서비스에 들어갔다.

기업간(B2B)전자상거래 솔루션 업체인 제타소프트(www.zettasoft.net,대표 정승모)는 최근 삼성전자에서 분사한 하나로T&S(옛 하나로무역서비스)와 제휴를 맺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함께 지원하는 무역정보사이트인 트레이드에이투젯(www.TradeAtoZ.com)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휴로 제타소프트는 전세계 무역업체를 대상으로 한 무역정보제공과 거래 알선업무를 맡고 오프라인상의 무역 대행업무는 하나로T&S가 담당하기로 했다.

트레이드에이투젯은 무역업체에 단순히 온라인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것만이 아니라 통관(관세환급)과 물류,신용조회 등 오프라인상의 무역업무도 지원한다.

제타소프트의 정승모 사장은 "트레이드에이투젯의 서비스로 그동안 온라인 무역사이트의 단점으로 지적돼온 오프라인상의 지원 문제가 해결됐다"고 말했다.

트레이드에이투젯은 지능형 무역시스템으로서 전세계 바이어 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색하는 것은 물론 기업과 수출상품을 홍보하는 인터넷 마케팅 기능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제타소프트는 트레이드에이투젯을 주축으로 회원을 확보한 후 기존의 파워비투비(www.PowerBtoB.com)로 연결시켜 실질적인 전자상거래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파워비투비는 제타소프트가 한국을 주축으로 중국 일본을 연결해 인터넷으로 제품을 공동구매하거나 경매를 할 수 있도록 만든 3국간 공동구매 허브 사이트다.

02)562-8880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