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바이오테크(대표 서정원)는 미생물을 이용한 하.폐수 처리장 운영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지난 88년 설립돼 <>오.폐수 처리 컨설팅 <>처리 시설의 유지.관리 <>처리시설 진단 <>하폐수 종말처리장의 종합 시운전 용역 <>폐수처리용 미생물제 개발 등 수처리 분야와 연관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중수처리 시설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전국 40여곳 하수종말처리장 시운전을 담당하고 있다.

전국각지의 공단폐수종말처리장 분뇨처리장 축산폐수처리장 침출수처리장 등도 대양바이오테크가 운영.관리하고 있다.

바이오 기술을 이용한 수처리용 미생물 제제인 유기물 분해 촉진제 "그린 B""바이오컬쳐"와 부영양화 방지를 위한 질소제거 촉진제 "프리 N"등을 생산하고 있다.

ISO 9002(품질보증시스템)인증을 취득했고 싱가포르 등 동남아지역으로도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이런 사업외에도 환경 전문 기술인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교육훈련과 연구개발 사업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회사 서정원(46) 사장은 서울시 환경과 공무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래 20여년을 수질측정과 폐수처리에만 매달려온 전문가다.

그는 "국내 오.폐수 처리 상황은 설계.시공 업체는 수없이 많지만 처리장 운영경험이 축적되지 않아 시설이 제기능을 발휘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며 "대양바이오테크는 현장에 기술진을 파견해 현장을 진단하는 "의사"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35명의 환경분야 전공자를 직원으로 보유하고 있는 이 회사는 올해 30억원의 수주액을 목표로 잡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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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