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사상 최대 흑자 예고..대우증권, 12월법인 153社 올실적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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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둔화에 대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코스닥 등록기업은 올해 사상최대의 흑자를 낼 것으로 예상됐다.
업종별로는 엔터테인먼트 홈쇼핑 컴퓨터 통신장비 SI(시스템통합) 등 첨단산업의 실적이 특히 호전될 전망이다.
반면 닷컴(인터넷)기업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적자를 면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됐다.
3일 대우증권이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12월 결산법인중 1백53개 주요기업의 2000년 예상실적을 조사,지난해와 비교한 결과 올해 매출액은 37.6% 증가한 16조3천59억원(비교 가능한 1백31사 기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영업이익은 작년에 비해 65.6% 늘어난 1조2천1백17억원으로 예상됐다.
업종별로는 엔씨소프트 이오리스 코코엔터프라이즈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기업의 성장이 가장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들 기업의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백49.4% 늘어난 8백38억원,영업이익은 2백84.1% 늘어난 2백94억원으로 추정됐다.
반면 다음커뮤니케이션 새롬기술 옥션 등 닷컴 기업은 올해 2백63억원의 적자를 기록,작년에 이어 적자를 면치 못할 것으로 나타났다.
닷컴기업은 이에 따라 올해도 수익모델에 대한 논란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기업별로 시가총액 1위 기업인 한통프리텔은 영업이익 기준으로도 1위 후보로 뽑혔다.
한통프리텔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2천59% 증가한 3천4백96억원이다.
한통프리텔은 영업이익 증가에 힘입어 올해 1천8백5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 당기순이익 기준으로 사상 처음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됐다.
삼미정보시스템은 영업이익증가율이 가장 높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 영업이익증가율은 3천6백69%로 추정됐다.
하지만 실제 영업이익은 3억원에 불과해 큰 의미를 두기는 어려웠다.
하나로통신은 올해 3천1백39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조사대상 기업중 적자규모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됐다.
초고속 인터넷서비스 가입자를 늘리기 위한 출혈지원과 설비투자에 대한 부담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닷컴기업은 수익모델에 따라 영업실적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다음커뮤니케이션 새롬기술 옥션 등 인터넷 서비스 업체는 대부분 영업적자를 면치 못할 전망이다.
새롬기술은 예상 적자규모가 1백49억원이나 됐다.
전자상거래 전문회사인 인터파크 1백46억원,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다음커뮤니케이션 69억원,인터넷 경매업체인 옥션 21억원 등이었다.
반면 나모인터랙티브와 네오위즈 등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는 수익모델이 검증됐다.
홈페이지 제작프로그램 전문기업인 나모인터랙티브는 올해 46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업종별로는 엔터테인먼트 홈쇼핑 컴퓨터 통신장비 SI(시스템통합) 등 첨단산업의 실적이 특히 호전될 전망이다.
반면 닷컴(인터넷)기업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적자를 면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됐다.
3일 대우증권이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12월 결산법인중 1백53개 주요기업의 2000년 예상실적을 조사,지난해와 비교한 결과 올해 매출액은 37.6% 증가한 16조3천59억원(비교 가능한 1백31사 기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영업이익은 작년에 비해 65.6% 늘어난 1조2천1백17억원으로 예상됐다.
업종별로는 엔씨소프트 이오리스 코코엔터프라이즈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기업의 성장이 가장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들 기업의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백49.4% 늘어난 8백38억원,영업이익은 2백84.1% 늘어난 2백94억원으로 추정됐다.
반면 다음커뮤니케이션 새롬기술 옥션 등 닷컴 기업은 올해 2백63억원의 적자를 기록,작년에 이어 적자를 면치 못할 것으로 나타났다.
닷컴기업은 이에 따라 올해도 수익모델에 대한 논란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기업별로 시가총액 1위 기업인 한통프리텔은 영업이익 기준으로도 1위 후보로 뽑혔다.
한통프리텔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2천59% 증가한 3천4백96억원이다.
한통프리텔은 영업이익 증가에 힘입어 올해 1천8백5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 당기순이익 기준으로 사상 처음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됐다.
삼미정보시스템은 영업이익증가율이 가장 높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 영업이익증가율은 3천6백69%로 추정됐다.
하지만 실제 영업이익은 3억원에 불과해 큰 의미를 두기는 어려웠다.
하나로통신은 올해 3천1백39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조사대상 기업중 적자규모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됐다.
초고속 인터넷서비스 가입자를 늘리기 위한 출혈지원과 설비투자에 대한 부담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닷컴기업은 수익모델에 따라 영업실적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다음커뮤니케이션 새롬기술 옥션 등 인터넷 서비스 업체는 대부분 영업적자를 면치 못할 전망이다.
새롬기술은 예상 적자규모가 1백49억원이나 됐다.
전자상거래 전문회사인 인터파크 1백46억원,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다음커뮤니케이션 69억원,인터넷 경매업체인 옥션 21억원 등이었다.
반면 나모인터랙티브와 네오위즈 등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는 수익모델이 검증됐다.
홈페이지 제작프로그램 전문기업인 나모인터랙티브는 올해 46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