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칼럼] '웹기반 기술의 활용' .. 강세호 <유니텔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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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23일 김대중 대통령은 일본을 방문해 모리 요시로 총리와 1차 정상회담을 가졌다.
정보통신업계에서 바라본 이번 정상회담의 가장 큰 이슈는 "한일 IT협력 공동 이니셔티브"일 것이다.
그것은 한국과 일본이 21세기 경제성장의 원천이 되는 정보기술(IT) 산업에서 파트너십을 구축, 구체적인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한다는게 주된 내용이다.
이에 앞서 지난 9월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서울대학교 이기준 총장을 비롯하여 일본 스미토모 전기의 나카하라 부회장, 중국 공학한림원 주가오펭 등 3국의 가장 권위 있는 엔지니어로 구성된 공학한림원 대표들이 일본에서 모였다.
"정보기술과 공학교육"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모임에서는 "세 나라의 공동 발전을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협동 워킹그룹을 결성하자"는 명제와 정보통신 기술수준 향상을 위한 노력, 그리고 아시아 개발도상국 지원을 통한 디지털 격차 해소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 우수한 엔지니어를 육성하기 위한 인터넷 기술의 활용, 그리고 학교교육으로부터 평생교육으로의 개념 전환에 따른 인터넷 기술의 활용, 한자를 쓰는 나라로서의 3국 공통문화라는 안건이 집중 거론됐다.
특히 학교에서의 공학교육 결점으로 지적되는 관련 산업과의 연계성 및 응용성을 보완하기 위한 공학교육 인증제도와 웹기반 기술의 활용방안이 제시됐다.
최근 산업계에서 필요한 기술인력의 동향을 보면 "경험있는 기술자로서 환경변화에 적응이 빠른 사람"을 원하고 있다.
과거에는 학교 전공성적이 우수하면 기업에서 선발해 기업에 필요한 엔지니어링에 대한 재교육을 시켰다.
하지만 IMF 경제위기를 지나면서 전반적인 재교육이 없이도 바로 활용될 수 있는 경험을 가진 기술인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정부는 정부대로 대학은 대학대로 우수한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기업도 나름대로 우수한 전문가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문가를 확보하고 육성하는 전과정 즉 채용, 교육, 자기개발에 인터넷이 활용되기도 한다.
먼저 채용과정에서는 인터넷을 이용해서 채용규모와 분야, 채용내용을 알리고 취업을 원하는 전문가들은 인터넷에 들어가 이력서와 자기 소개서 등 신상에 관한 정보를 입력한다.
채용기업에서는 입력된 지원자를 분야별 자격요건을 검토해 일목요연하게 인터넷상에서 검토를 한 뒤 면접대상자와 면접을 실시하고 합격여부를 인터넷을 통해 알려준다.
일반적으로 대기업에서의 채용은 봄, 가을 등 정기적인 채용시기에 이루어 지는 것이 보통이지만 채용에 인터넷을 활용함으로써 아무 때나 원할 때 채용의사를 입력하고 채용희망자의 데이터베이스가 형성돼 기업에서 필요할 때 면접을 실시하도록 하는 수시채용 제도가 일반화되고 있다.
웹기반을 이용한 채용의 형태는 사이버 채용박람회로 나타난다.
사이버 채용박람회에서는 취업희망자와 채용희망회사가 만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이러한 웹기반 채용체제를 통해 우수한 전문가는 개인이 가장 일하기 좋은 곳에 취업할 수 있는 가능성이 확대되며 기업으로서는 많은 취업 희망자중에 가장 우수한 전문인력을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웹기반의 교육시스템은 일하면서 공부하는 학습조직과 원하는 내용을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공부할 수 있는 JIT(Just-in-Time) 교육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오픈사이버대학(OCU)이나 사이버 캠퍼스 등 다양한 사이버 교육공간이 개설돼 활용되고 있다.
인터넷 시대의 도래와 함께 웹기반 사이버 학습시스템은 꼭 필요한 하나의 도구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웹기반 시스템을 이용하는 학습자의 의식과 태도 등 사이버 교육문화의 조성일 것이다.
kangseho@unitel.co.kr
정보통신업계에서 바라본 이번 정상회담의 가장 큰 이슈는 "한일 IT협력 공동 이니셔티브"일 것이다.
그것은 한국과 일본이 21세기 경제성장의 원천이 되는 정보기술(IT) 산업에서 파트너십을 구축, 구체적인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한다는게 주된 내용이다.
이에 앞서 지난 9월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서울대학교 이기준 총장을 비롯하여 일본 스미토모 전기의 나카하라 부회장, 중국 공학한림원 주가오펭 등 3국의 가장 권위 있는 엔지니어로 구성된 공학한림원 대표들이 일본에서 모였다.
"정보기술과 공학교육"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모임에서는 "세 나라의 공동 발전을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협동 워킹그룹을 결성하자"는 명제와 정보통신 기술수준 향상을 위한 노력, 그리고 아시아 개발도상국 지원을 통한 디지털 격차 해소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 우수한 엔지니어를 육성하기 위한 인터넷 기술의 활용, 그리고 학교교육으로부터 평생교육으로의 개념 전환에 따른 인터넷 기술의 활용, 한자를 쓰는 나라로서의 3국 공통문화라는 안건이 집중 거론됐다.
특히 학교에서의 공학교육 결점으로 지적되는 관련 산업과의 연계성 및 응용성을 보완하기 위한 공학교육 인증제도와 웹기반 기술의 활용방안이 제시됐다.
최근 산업계에서 필요한 기술인력의 동향을 보면 "경험있는 기술자로서 환경변화에 적응이 빠른 사람"을 원하고 있다.
과거에는 학교 전공성적이 우수하면 기업에서 선발해 기업에 필요한 엔지니어링에 대한 재교육을 시켰다.
하지만 IMF 경제위기를 지나면서 전반적인 재교육이 없이도 바로 활용될 수 있는 경험을 가진 기술인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정부는 정부대로 대학은 대학대로 우수한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기업도 나름대로 우수한 전문가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문가를 확보하고 육성하는 전과정 즉 채용, 교육, 자기개발에 인터넷이 활용되기도 한다.
먼저 채용과정에서는 인터넷을 이용해서 채용규모와 분야, 채용내용을 알리고 취업을 원하는 전문가들은 인터넷에 들어가 이력서와 자기 소개서 등 신상에 관한 정보를 입력한다.
채용기업에서는 입력된 지원자를 분야별 자격요건을 검토해 일목요연하게 인터넷상에서 검토를 한 뒤 면접대상자와 면접을 실시하고 합격여부를 인터넷을 통해 알려준다.
일반적으로 대기업에서의 채용은 봄, 가을 등 정기적인 채용시기에 이루어 지는 것이 보통이지만 채용에 인터넷을 활용함으로써 아무 때나 원할 때 채용의사를 입력하고 채용희망자의 데이터베이스가 형성돼 기업에서 필요할 때 면접을 실시하도록 하는 수시채용 제도가 일반화되고 있다.
웹기반을 이용한 채용의 형태는 사이버 채용박람회로 나타난다.
사이버 채용박람회에서는 취업희망자와 채용희망회사가 만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이러한 웹기반 채용체제를 통해 우수한 전문가는 개인이 가장 일하기 좋은 곳에 취업할 수 있는 가능성이 확대되며 기업으로서는 많은 취업 희망자중에 가장 우수한 전문인력을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웹기반의 교육시스템은 일하면서 공부하는 학습조직과 원하는 내용을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공부할 수 있는 JIT(Just-in-Time) 교육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오픈사이버대학(OCU)이나 사이버 캠퍼스 등 다양한 사이버 교육공간이 개설돼 활용되고 있다.
인터넷 시대의 도래와 함께 웹기반 사이버 학습시스템은 꼭 필요한 하나의 도구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웹기반 시스템을 이용하는 학습자의 의식과 태도 등 사이버 교육문화의 조성일 것이다.
kangseho@unite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