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우먼] 차명련 <엠클릭플러스 디자인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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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일반인들에게 파고들기 위해서 빠르게 변하고 있는 기술이나 문명을 반영해야 합니다. 때로는 예술이 기술의 내용을 더욱 풍부하게 하고 기술 수준을 높일수도 있습니다"
순수 미술(서양화)을 전공한 차명련 엠클릭플러스 디자인팀장(28)은 자신의 전문 분야를 컴퓨터 그래픽으로 바꾼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
새로운 이미지를 개발,형상화하기 위해서는 예술과 신기술의 접목이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그래야 예술이 대중과 함께 호흡할수 있다는 것이다.
요즘 차 팀장은 5년전 대학졸업과 함께 내린 이런 결정이 정말 옳았다는 생각이다.
엠클릭플러스의 핵심 사업인 기업용 그룹웨어 프로그램(상품명;모피스)과 관련된 웹디자인을 하면서 예술 창조에 대한 또다른 기쁨을 맛보고 있기 때문이다.
"직장인들이 회사에서 일을 하면서 사용하는 업무용 솔루션에 어떤 디지인과 색상이 적합할지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전에 기술진과 논의를 거칩니다."
그렇게 해서 최근 만들어진 "모피스"의 얼굴은 그래픽을 최소화한 녹색 계열의 웹페이지.여기에다 지구촌을 하나로 묶는 세계화및 최첨단 서비스라는 이미지를 가미했다.
사무용인 만큼 정서적으로 안정을 주고 오래 사용해도 지겹지 않게 하면서도 첨단 솔루션의 이미지를 살리는데 디자인의 초점을 맞췄다.
차 팀장이 추구하는 "또하나의 예술"의 완성이다.
최근엔 일반적인 인터넷과 왑(무선인터넷)을 연결시키는 첨단 기술에 "옷"을 입히는 가장 앞선 예술을 한다는 생각이 자신을 더욱 즐겁게 하고있다고 그녀는 전한다.
차 팀장이 웹디지인 분야에서 어느 정도의 경지에 오르기까지 순탄한 길만 걸어온 것은 아니다.
지난 95년 컴퓨터 그래픽에 첫발을 들여 놓은뒤 프로그램등 기술적인 이해가 어려워 포기할까 망설였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지난 98년엔 외환위기로 경제상황이 악화되면서 프리랜서로 활동할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같은 경험이 약이 됐다.
기술적인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전문 잡지및 신문을 지속적으로 보게됐고 적어도 2달에 한번씩은 웹디자인 세미나에 빼놓지 않고 참여하게 됐다.
프리랜서로 3~4개의 웹디자인 작업을 하면서 일에 대한 약속은 어떻게 해서라도 지켜야한다는 점을 체득했으며 이 과정에서 많은 인맥도 쌓았다.
차 팀장이 요즘 그리고있는 청사진은 웹아트 전문회사를 만들어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워보겠다는 것이다.
유치원때 부터 시작한 20년 가까운 순수 회화에 대한 예술적 안목과 컴퓨터 그래픽의 경험을 살려 누구도 따라할수 있는 그래픽 디자인의 세계를 구축하고 싶어서이다.
"디자인은 물론이고 기술이나 산업 시장의 흐름을 동시에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해당 사이트나 솔루션에 맞는 제대로된 디자인 기획을 할수있습니다."
차 팀장이 전하는 웹디자이너의 필요 덕목이다.
(02)590-8528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
순수 미술(서양화)을 전공한 차명련 엠클릭플러스 디자인팀장(28)은 자신의 전문 분야를 컴퓨터 그래픽으로 바꾼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
새로운 이미지를 개발,형상화하기 위해서는 예술과 신기술의 접목이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그래야 예술이 대중과 함께 호흡할수 있다는 것이다.
요즘 차 팀장은 5년전 대학졸업과 함께 내린 이런 결정이 정말 옳았다는 생각이다.
엠클릭플러스의 핵심 사업인 기업용 그룹웨어 프로그램(상품명;모피스)과 관련된 웹디자인을 하면서 예술 창조에 대한 또다른 기쁨을 맛보고 있기 때문이다.
"직장인들이 회사에서 일을 하면서 사용하는 업무용 솔루션에 어떤 디지인과 색상이 적합할지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전에 기술진과 논의를 거칩니다."
그렇게 해서 최근 만들어진 "모피스"의 얼굴은 그래픽을 최소화한 녹색 계열의 웹페이지.여기에다 지구촌을 하나로 묶는 세계화및 최첨단 서비스라는 이미지를 가미했다.
사무용인 만큼 정서적으로 안정을 주고 오래 사용해도 지겹지 않게 하면서도 첨단 솔루션의 이미지를 살리는데 디자인의 초점을 맞췄다.
차 팀장이 추구하는 "또하나의 예술"의 완성이다.
최근엔 일반적인 인터넷과 왑(무선인터넷)을 연결시키는 첨단 기술에 "옷"을 입히는 가장 앞선 예술을 한다는 생각이 자신을 더욱 즐겁게 하고있다고 그녀는 전한다.
차 팀장이 웹디지인 분야에서 어느 정도의 경지에 오르기까지 순탄한 길만 걸어온 것은 아니다.
지난 95년 컴퓨터 그래픽에 첫발을 들여 놓은뒤 프로그램등 기술적인 이해가 어려워 포기할까 망설였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지난 98년엔 외환위기로 경제상황이 악화되면서 프리랜서로 활동할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같은 경험이 약이 됐다.
기술적인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전문 잡지및 신문을 지속적으로 보게됐고 적어도 2달에 한번씩은 웹디자인 세미나에 빼놓지 않고 참여하게 됐다.
프리랜서로 3~4개의 웹디자인 작업을 하면서 일에 대한 약속은 어떻게 해서라도 지켜야한다는 점을 체득했으며 이 과정에서 많은 인맥도 쌓았다.
차 팀장이 요즘 그리고있는 청사진은 웹아트 전문회사를 만들어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워보겠다는 것이다.
유치원때 부터 시작한 20년 가까운 순수 회화에 대한 예술적 안목과 컴퓨터 그래픽의 경험을 살려 누구도 따라할수 있는 그래픽 디자인의 세계를 구축하고 싶어서이다.
"디자인은 물론이고 기술이나 산업 시장의 흐름을 동시에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해당 사이트나 솔루션에 맞는 제대로된 디자인 기획을 할수있습니다."
차 팀장이 전하는 웹디자이너의 필요 덕목이다.
(02)590-8528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