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은 서울 부산에 이어 세 번째로 제주에서 광대역 무선가입자망(B-WLL)을 이용한 초고속 무선인터넷서비스를 5일부터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서비스 대상은 제주시 지역의 중소형 아파트와 빌라 연립주택, 게임방 상가 오피스텔 등이며 1∼7Mbps급의 속도로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서비스는 1회선인 가정용과 기업용인 ''홈랜 B-WLL'',기업용 및 게임방용 인터넷전용회선 상품 등으로 나뉜다.

이용요금은 가정용 및 기업용의 경우 가입설치비 3만6천원,월사용료 2만8천원 등이다.

B-WLL은 전화국부터 기지국까지를 1백55Mbps급 이상의 광케이블로 연결하고 기지국부터 가입자 단말기까지는 26㎓대역의 주파수를 이용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무선통신 서비스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