舊여권 선대위 부위원장 .. '자금공방' 중심 황명수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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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의 정치자금 유입공방의 중심에 선 민주당 황명수 고문은 김영삼 전 대통령 시절 민자당 사무총장과 국회 국방위원장, 중앙상무위 의장을 지낸 김 전 대통령의 측근인사로 분류된다.
9대때 신민당 간판으로 국회에 등원한 그는 통일민주당 부총재와 민자당 사무총장 등 요직을 거친 4선 의원.
97년 대선때 국민신당에 합류했다가 98년 국민회의와의 합당으로 현 민주당과 인연을 맺었다.
특히 96년 15대 총선때 중앙선대위 부위원장 겸 국방위원장을 맡아 이번 로비자금수수설의 중심인물로 부각됐다.
황 고문은 4일 기자들과 만나 "나는 총선 당시 사무총장이 아니었다"며 "사무총장이 아닌 내 개인계좌로 돈이 들어올 이유가 없다"고 자금유입설을 부인했다.
황 고문은 고속철도사업과 관련한 로비설에 대해서도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
9대때 신민당 간판으로 국회에 등원한 그는 통일민주당 부총재와 민자당 사무총장 등 요직을 거친 4선 의원.
97년 대선때 국민신당에 합류했다가 98년 국민회의와의 합당으로 현 민주당과 인연을 맺었다.
특히 96년 15대 총선때 중앙선대위 부위원장 겸 국방위원장을 맡아 이번 로비자금수수설의 중심인물로 부각됐다.
황 고문은 4일 기자들과 만나 "나는 총선 당시 사무총장이 아니었다"며 "사무총장이 아닌 내 개인계좌로 돈이 들어올 이유가 없다"고 자금유입설을 부인했다.
황 고문은 고속철도사업과 관련한 로비설에 대해서도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