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50' 테마株 뜰까..5일 선물지수종목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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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위원회는 5일 ''KOSDAQ 50'' 지수의 구성종목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구성종목은 이르면 7일께 언론 등을 통해 공개된다.
''KOSDAQ 50'' 종목은 과연 테마를 형성할 것인가.
구성종목의 확정시점이 다가옴에 따라 이들 종목이 주도주 부재로 힘을 받지못하고 있는 코스닥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황분석가들은 이들 종목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저가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일단 테마를 형성할 수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는 현재 선물시장이 없어 주가 하락 위험을 회피할 헤지수단이 없다.
기관과 외국인의 시장참여가 저조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오는 12월 KOSDAQ 50 지수를 기초로 하는 선물 상품이 상장되면 상황이 바뀌게 된다.
전형범 LG투자증권 조사역은 "코스닥시장을 대표하는 KOSDAQ 50 지수 편입종목이 외국인과 기관의 우선적인 매입타깃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동환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구성종목 발표시점을 전후해 이들 종목들이 단기테마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코스닥시장의 거품이 많이 제거된 상황이어서 선취매성 저가매수세가 많이 들어올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KOSDAQ 50 구성종목 선정이 별 영양가가 없을 것으로 보는 시각도 적지않다.
선정기준 발표 당시에 이미 반영된 재료인데다 시장의 관심이 중소형 소외주나 주변주에 몰려있어 대형주가 주류를 이룰 구성종목으로 매기가 옮겨가기는 당분간 어려울 것이란 지적이다.
KOSDAQ 50지수의 구성종목은 거래대금 상위 1백위안에 드는 종목중 시가총액이 큰 순서로 50개 종목이 대상이다.
관리종목 투자유의종목 뮤추얼펀드 등은 편입대상에서 제외된다.
등록된지 6개월 이상된 종목이 지수산출대상이다.
다만 시가총액 15위안에 드는 종목은 3개월만 지나도 편입이 가능하다.
대우증권은 시가총액 50위 이내 종목중 SBS 기업은행 동특 아시아나항공 등은 거래대금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어 구성종목에서 제외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국민카드 옥션 엔씨소프트 쌍용정보통신은 등록기간 요건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
구성종목은 이르면 7일께 언론 등을 통해 공개된다.
''KOSDAQ 50'' 종목은 과연 테마를 형성할 것인가.
구성종목의 확정시점이 다가옴에 따라 이들 종목이 주도주 부재로 힘을 받지못하고 있는 코스닥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황분석가들은 이들 종목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저가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일단 테마를 형성할 수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는 현재 선물시장이 없어 주가 하락 위험을 회피할 헤지수단이 없다.
기관과 외국인의 시장참여가 저조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오는 12월 KOSDAQ 50 지수를 기초로 하는 선물 상품이 상장되면 상황이 바뀌게 된다.
전형범 LG투자증권 조사역은 "코스닥시장을 대표하는 KOSDAQ 50 지수 편입종목이 외국인과 기관의 우선적인 매입타깃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동환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구성종목 발표시점을 전후해 이들 종목들이 단기테마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코스닥시장의 거품이 많이 제거된 상황이어서 선취매성 저가매수세가 많이 들어올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KOSDAQ 50 구성종목 선정이 별 영양가가 없을 것으로 보는 시각도 적지않다.
선정기준 발표 당시에 이미 반영된 재료인데다 시장의 관심이 중소형 소외주나 주변주에 몰려있어 대형주가 주류를 이룰 구성종목으로 매기가 옮겨가기는 당분간 어려울 것이란 지적이다.
KOSDAQ 50지수의 구성종목은 거래대금 상위 1백위안에 드는 종목중 시가총액이 큰 순서로 50개 종목이 대상이다.
관리종목 투자유의종목 뮤추얼펀드 등은 편입대상에서 제외된다.
등록된지 6개월 이상된 종목이 지수산출대상이다.
다만 시가총액 15위안에 드는 종목은 3개월만 지나도 편입이 가능하다.
대우증권은 시가총액 50위 이내 종목중 SBS 기업은행 동특 아시아나항공 등은 거래대금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어 구성종목에서 제외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국민카드 옥션 엔씨소프트 쌍용정보통신은 등록기간 요건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