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닷없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종가는 전날보다 9백20원 오른 7천60원.상한가 매수잔량만 17만주 이상 쌓였다.

제일엔지니어링의 급등에 대해 증권사 관계자들은 "이유를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제일엔지니어링 관계자도 "급등을 불러일으킬 뚜렷한 호재는 없으며 낙폭과대에 따른 상승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 2월말부터 3월초까지 인터넷 사업 진출을 재료로 7천원 수준에서 2만6천7백원까지 오른 적이 있다.

회사측은 최근 주가하락으로 인터넷 관련 거품이 완전 제거됐으며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된 것으로 보고 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