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보다 드라이버샷을 멀리 날리는 존 데일리(34.미).

하루는 호사가들이 그에게 "도대체 볼이 얼마나 나가는지 보자"며 활주로에서 샷을 할 것을 제안했다.

그것도 고지대인 미국 덴버소재 해발 1마일(약 1.6km)에 위치해있는 공항이었다.

고원도시인 덴버는 콜로라도주 주도로 평지보다 공기가 희박해 LA다저스의 박찬호가 원정경기에서 패배를 많이 당한 곳이다.

물론 공기밀도가 낮기 때문에 볼은 더 멀리 날아간다.

데일리는 활주로에서 몇번의 드라이버샷을 날렸는데 그 가운데 가장 멀리 간 것을 재보니 8백50야드나 됐다.

물론 페어웨이에 떨어진뒤 굴러간 거리까지 포함한 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