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둔산신도심과 노은1지구,벤처밸리로 떠오르고 있는 대덕연구단지 등의 단독주택용지 준주거용지 상업용지 등 3백64필지가 일반에 매각된다.

이번에 매각되는 토지는 IMF체제 이전에 팔렸다가 토지대금 장기연체로 해약된 땅이다.

이들 토지는 값이 싼데다 요지에 자리잡고 있어 투자가치가 비교적 높다는 게 부동산 업계의 분석이다.

판매되는 토지를 용도별로 보면 단독주택용지 1백21필지,상업용지 88필지,근린생활시설용지 2필지,준주거용지 1백53필지 등이다.

지역별로는 둔산신도심이 단독주택용지 2필지,준주거용지 1백4필지,상업용지 43필지이고 대덕연구단지가 단독주택용지 4필지,근린생활시설용지 2필지다.

또 노은1지구는 단독주택용지 1백15필지,준주거용지 49필지,상업용지 45필지 등이다.

평당 매각대금은 둔산신도심의 경우 단독주택용지 1백12만원,근린준주거용지 3백27만5천원,상업용지 5백61만8천원이다.

대덕연구단지는 단독주택용지 1백19만7천원,근린생활시설용지 4백1만4천원이다.

또 노은1지구는 단독주택용지 1백42만2천원,준주거용지 1백76만5천원,상업용지 3백85만6천원이다.

토지공사 충남지사는 매매대금을 5년 동안 분할납부 할 수 있도록 했고 5개월 이내 일시불 납부시에는 매매대금의 4%를 할인해주기로 했다.

또 농협과 협약을 맺어 매매대금의 70% 범위내에서 중도금 대출도 알선해줄 방침이다.

(042)530-2663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