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의 바이러스 취약지점을 자가 진단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보안 솔루션 전문업체인 안철수연구소(www.ahnlab.com)는 국내 보안업계 최초로 바이러스 취약지점 분석서비스인 ''브이몬(Vmon)''을 개발,5일부터 자사 웹사이트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브이몬은 시스템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는 물론 사용자의 컴퓨팅 사용 습관을 점검,바이러스 침투 위험성을 분석하고 사용자가 알기 쉽게 보고해준다.

또 피해를 입었을 경우 대책 수립의 방향을 제시한다고 연구소측은 설명했다.

브이몬은 디바이스 모니터,시스템 모니터,서비스 모니터,인터넷 포트스캔 등 4단계 진단 기능과 분석 및 리포터 어드바이저(Adviser) 등 2단계 보고기능으로 구성됐다.

안연구소는 이달말까지 이 솔루션을 무료로 제공하고 다음달부터는 연 단위 회원제로 유료 서비스할 계획이다.

브이몬은 윈도2000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