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기업 및 금융 구조조정을 앞두고 기업에 대한 대출을 대폭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9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신탁대출을 포함한 은행대출은 5조3천억원 증가했다.

이중 3조원은 예금보험공사에 대한 대출로 실제 기업대출 증가액은 2조3천억원에 머물렀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