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은 팜텍홀딩스(대표 이성표)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일반의약품(OTC) 및 건강보조식품 사업분야를 강화하기로 했다.

제일제당은 이에 따라 신제품 기획과 연구개발은 팜텍홀딩스가,제품 생산과 마케팅은 제일제당이 분담해 관련 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5일 발표했다.

제일제당은 신생 벤처기업인 팜텍홀딩스가 기획과 제품개발 능력이 뛰어난데다 의약분업으로 일반의약품과 건강보조식품의 약국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설명했다.

팜텍홀딩스는 지난 2월 설립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의약품 및 건강보조식품 유통업체로 1백45개 주주회원 약국과 1천3백 개의 일반회원 약국을 갖고 있다.

제일제당은 자체 유통망과 이들 팜텍홀딩스 회원 약국을 통해 제품을 유통시킬 경우 강한 시장침투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제휴관계를 맺었다.

팜텍홀딩스는 한방다이어트 제품인 동의다이어트,관절염 개선 건강보조식품인 비타조인트 등을 시판,올해 2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