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파트단지에서 보면 킥보드가 대유행이다.

내가 보기에 이를 갖지 않은 초등학생들은 거의 없지 않나 할 정도로 특히 어린아이들이 많이 타고 다닌다.

며칠전 퇴근길에 본 광경인데 한 어린이가 킥보드를 타고 가다 보도 블록에 걸려 앞으로 구르면서 크게 다치는 것이었다.

특별한 보호대를 하지 않았던 그 어린이는 팔과 무릎에 꽤 큰 상처를 입었다.

롤러 브레이드를 탈 때 어린이들은 팔과 무릎에 대개 보호대를 하는데 이상하게 킥보드를 타는 경우는 그렇지가 않은 것 같다.

아직 운동감각이 발달하지 않은 어린이들에게는 퍽 위험하다고 생각된다.

부모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본다.

김영림 < 서울 노원구 중계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