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 은행주 집중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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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지난 한주동안 금융구조조정의 성과가 기대되는 한빛 한미 국민 하나은행 등 은행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한빛은행 2백25만주 등 주요은행주를 1천만주 가량 순매수했다.
이 기간동안 한빛은행을 비롯 한미(2백19만주) 국민(2백13만주) 하나(1백36만주)은행 등이 외국인 순매수 상위 1∼4위 종목을 휩쓸었다.
신한(80만주) 주택(58만주) 외환은행(53만주)도 비교적 많은 수량의 외국인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이는 외국인 선호종목인 주택 국민 신한 등 우량은행은 물론 한빛 한미 하나은행 등 구조조정에 활발히 나서는 은행들까지 외국인의 관심이 확산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외국인은 특히 은행의 퇴출기업 심사대상 선정기준이 발표된 다음날인 지난 6일 개인투자자들이 매물로 내놓은 한빛 한미 하나 국민 신한은행주를 대량으로 사들였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지난주 기관들은 은행주에 대해 매수매도 혼조세를 보였으나 외국인은 부산은행만 49만주 순매도했을뿐 은행주를 눈에 띄게 많이 사들였다"고 말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
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한빛은행 2백25만주 등 주요은행주를 1천만주 가량 순매수했다.
이 기간동안 한빛은행을 비롯 한미(2백19만주) 국민(2백13만주) 하나(1백36만주)은행 등이 외국인 순매수 상위 1∼4위 종목을 휩쓸었다.
신한(80만주) 주택(58만주) 외환은행(53만주)도 비교적 많은 수량의 외국인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이는 외국인 선호종목인 주택 국민 신한 등 우량은행은 물론 한빛 한미 하나은행 등 구조조정에 활발히 나서는 은행들까지 외국인의 관심이 확산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외국인은 특히 은행의 퇴출기업 심사대상 선정기준이 발표된 다음날인 지난 6일 개인투자자들이 매물로 내놓은 한빛 한미 하나 국민 신한은행주를 대량으로 사들였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지난주 기관들은 은행주에 대해 매수매도 혼조세를 보였으나 외국인은 부산은행만 49만주 순매도했을뿐 은행주를 눈에 띄게 많이 사들였다"고 말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