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경영] 브랜드 컨설팅 : 광고社 "내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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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회사들이 달라지고 있다.
광고회사의 전통적인 업무 영역인 CF제작에서 벗어나 브랜드 컨설팅 회사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국내 주요 광고회사들은 향후 브랜드 컨설팅 시장의 성장성에 주목,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다국적 컨설팅 회사들이 장악하고 있는 브랜드 컨설팅 시장에 과감히 도전장을 던지고 나섰다.
제일기획은 지난 8월 기존 전략마케팅연구소를 확대 개편,국내 광고대행사로는 처음으로 브랜드 컨설팅 업무를 전담하는 "브랜드 컨설팅 그룹"을 신설했다.
지난 10여년간 축적해온 "전국 소비자 조사"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업과 소비자 관점을 통합한 차별화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는게 이 조직의 목표다.
제일기획은 브랜드 구축에서부터 측정에 이르기까지 브랜드 통합관리 모델인 "제일 브랜드 마스터(CBMS)를 통해 이미 10여개 품목에 대해 브랜드 컨설팅을 실시한 실적을 갖고 있다.
삼성전자 애니콜을 비롯,삼성카드,한국통신프리텔,동서식품 맥심,신한은행,에버랜드,피죤,한국담배인삼공사,하나로통신,삼성테크원 케녹스 등이 그 대상이다.
또 현재 21개 품목 1백7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모델의 추가 검증작업을 벌이고 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기존 광고주 대상의 컨설팅 업무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및 온라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컨설팅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며 "세계적인 브랜드 컨설팅 기업인 영국의 인터브랜드사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라고 말했다.
LG애드는 지난 1월 구축한 "LG-BReMS"라는 브랜드 평가 및 진단 시스템을 통해 브랜드 컨설팅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브랜드에 관한 진단.평가 시스템이 주로 브랜드의 자산적 가치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반해 LG애드의 브랜드 평가 시스템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한 접근방법을 택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대부분의 브랜드 평가시스템이 기업의 브랜드 마케팅으로 축적된 정적인 자산을 다루고 있는데 반해 LG-BReMS는 기업의 현재 브랜드 관련 활동까지 함께 측정하는 것도 차별화된 점이다.
LG애드는 브랜드 컨설팅의 사업 강화를 위해 미국의 유명한 마케팅 리서치 교육기관인 브루크 등에 파견 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다.
금강기획은 지난해초 브랜드 컨설팅 업무를 위해 마케팅전략연구소 산하에 마케팅 컨설팅팀을 신설했다.
광고주의 제품별 DB와 국내외 마케팅 사례,판촉(SP)자료 등 1백50만여건의 방대한 자료를 토대로 독자 개발한 DBP프로그램이 금강기획 브랜드 컨설팅의 주 무기다.
브랜드 컨설팅과 함게 기업 CI와 로고제작에도 주력,강원도 대북경수로합동시공단 축구협회 금강산관광 등의 CI작업을 담당하기도 했다.
오리콤도 최대 규모의 브랜드 매니지먼트 전문회사로 거듭난다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조직 개편과 모델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마케팅 전략 연구소내 마케팅팀을 컨설팅팀으로 확대 개편해 관련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또 브랜드 건강 진단 시스템과 브랜드 컨셉트 분석 시스템 등 브랜드 컨설팅 모델도 개발중이다.
오리콤이 수행한 중요 프로젝트로는 한솔 원샷 018 통합 브랜드 전략 컨설팅,유한킴벌리 "우리 강산 푸르게"브랜드 자산 측정,대우증권 "BESTez.com" 런칭 등이 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
광고회사의 전통적인 업무 영역인 CF제작에서 벗어나 브랜드 컨설팅 회사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국내 주요 광고회사들은 향후 브랜드 컨설팅 시장의 성장성에 주목,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다국적 컨설팅 회사들이 장악하고 있는 브랜드 컨설팅 시장에 과감히 도전장을 던지고 나섰다.
제일기획은 지난 8월 기존 전략마케팅연구소를 확대 개편,국내 광고대행사로는 처음으로 브랜드 컨설팅 업무를 전담하는 "브랜드 컨설팅 그룹"을 신설했다.
지난 10여년간 축적해온 "전국 소비자 조사"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업과 소비자 관점을 통합한 차별화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는게 이 조직의 목표다.
제일기획은 브랜드 구축에서부터 측정에 이르기까지 브랜드 통합관리 모델인 "제일 브랜드 마스터(CBMS)를 통해 이미 10여개 품목에 대해 브랜드 컨설팅을 실시한 실적을 갖고 있다.
삼성전자 애니콜을 비롯,삼성카드,한국통신프리텔,동서식품 맥심,신한은행,에버랜드,피죤,한국담배인삼공사,하나로통신,삼성테크원 케녹스 등이 그 대상이다.
또 현재 21개 품목 1백7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모델의 추가 검증작업을 벌이고 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기존 광고주 대상의 컨설팅 업무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및 온라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컨설팅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며 "세계적인 브랜드 컨설팅 기업인 영국의 인터브랜드사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라고 말했다.
LG애드는 지난 1월 구축한 "LG-BReMS"라는 브랜드 평가 및 진단 시스템을 통해 브랜드 컨설팅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브랜드에 관한 진단.평가 시스템이 주로 브랜드의 자산적 가치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반해 LG애드의 브랜드 평가 시스템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한 접근방법을 택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대부분의 브랜드 평가시스템이 기업의 브랜드 마케팅으로 축적된 정적인 자산을 다루고 있는데 반해 LG-BReMS는 기업의 현재 브랜드 관련 활동까지 함께 측정하는 것도 차별화된 점이다.
LG애드는 브랜드 컨설팅의 사업 강화를 위해 미국의 유명한 마케팅 리서치 교육기관인 브루크 등에 파견 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다.
금강기획은 지난해초 브랜드 컨설팅 업무를 위해 마케팅전략연구소 산하에 마케팅 컨설팅팀을 신설했다.
광고주의 제품별 DB와 국내외 마케팅 사례,판촉(SP)자료 등 1백50만여건의 방대한 자료를 토대로 독자 개발한 DBP프로그램이 금강기획 브랜드 컨설팅의 주 무기다.
브랜드 컨설팅과 함게 기업 CI와 로고제작에도 주력,강원도 대북경수로합동시공단 축구협회 금강산관광 등의 CI작업을 담당하기도 했다.
오리콤도 최대 규모의 브랜드 매니지먼트 전문회사로 거듭난다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조직 개편과 모델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마케팅 전략 연구소내 마케팅팀을 컨설팅팀으로 확대 개편해 관련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또 브랜드 건강 진단 시스템과 브랜드 컨셉트 분석 시스템 등 브랜드 컨설팅 모델도 개발중이다.
오리콤이 수행한 중요 프로젝트로는 한솔 원샷 018 통합 브랜드 전략 컨설팅,유한킴벌리 "우리 강산 푸르게"브랜드 자산 측정,대우증권 "BESTez.com" 런칭 등이 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