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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양회 3천억 출자전환] 정상화 큰힘 .. '미니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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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권단의 출자전환이 이뤄지면 쌍용양회는 연말까지 구조조정을 마무리해 독자생존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쌍용양회는 현재 3조2천억원 가량인 부채를 연말까지 1조4천억원 규모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를 통해 일본 태평양시멘트로부터 들여오는 3억5천만달러의 외자유치와 금융권 출자전환으로 7천억원 가까운 부채가 줄게 된다.

    또 이달말까지 삼각지 부지를 국내 건설업체에 매각하는 등 연말까지 부동산을 팔아 4천억원의 현금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3개 외국기업과 벌이고 있는 쌍용정보통신 지분 매각협상이 오는 11월께 마무리되면 연내에 7천억원을 추가로 조달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렇게 되면 1조4천억원으로 빚을 줄여 부채비율을 1백40% 이내로 낮출 수 있게 된다.

    채권단이 출자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이같은 쌍용양회의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 은행 이자를 제때 갚을 정도로 경영이 정상화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물론 쌍용의 자구노력이 경영 개선으로 이어지려면 건설경기가 살아나 시멘트 판매가 늘어야 한다.

    쌍용그룹은 현재 쌍용중공업과 쌍용정공 지분 매각도 추진 중이어서 앞으로 쌍용양회와 (주)쌍용 쌍용화재를 중심으로 한 미니 그룹으로 남게 될 전망이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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