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한 기업] 기술력 중심기업 : '청우네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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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우네이처(대표 박명선)는 종합수처리업체다.
''깨끗한 물 만들기''라는 구호 아래 오.폐수처리 시스템과 중수도 시스템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나와 삼환기업 럭키개발 등에서 근무한 박명선 사장이 지난 82년 청우엔지니어링(현 청우네이처)을 설립했다.
현재 자본금은 8억원.
지난해 1백31억원의 매출액에 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약 50억원.
부채비율은 1백74%다.
전체 직원수는 64명이고 이 가운데 연구개발 인력이 7명이다.
주요 사업영역은 <>중수도 시스템(SK) <>고효율 활성촉매 시스템(BMS) <>질소.인 제거 시스템(BAT) 등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지난해 특허 등록한 SK 프로세스는 중공사막 필터를 이용한 중수도 시스템이다.
오.폐수를 처리할 때 생물학적 과정과 물리적 처리 과정을 접합시킨 게 특징이다.
생물학적 처리부에서는 비교적 분해하기 쉬운 유리물질을 1차로 제거한다.
이후 2차 처리부에서 중공사막 필터를 이용해 미처리된 유기물질과 콜로이드 물질을 걸러준다는 것.
특히 유량 조정조, 폭기조 등 기존의 생물학적 오.폐수 처리 시스템이 거치는 복잡한 처리과정을 생물반응조 하나로 집약시켰다.
서비스를 받는 입장에서는 시설 부담은 물론 설치 비용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서울 삼성동의 ASEM 사무동과 전시동, 역삼동 서울르네상스호텔 등 20여곳에 시스템을 구축했다.
BMS 공법은 청우네이처가 개발한 고효율 산화활성 촉매제인 ''K2-M''을 이용한 생물학적 수처리 기술이다.
K2-M은 오.폐수를 처리하는 폭기조에서 활성슬러지와 반응해 유기물을 분해시켜주는 미생물의 활성도를 높여주는 기능을 한다.
공정은 단순화.소형화시키면서 정화조의 처리 효율을 높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악취도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광주 롯데백화점, 부산 현대백화점 등에 시스템을 구축했다.
BAT 공정은 하폐수의 생물학적 유기물, 질소, 인 등을 제거하는 시스템.
4개의 폭기조마다 공기 공급량과 투입 시간을 달리해 질소와 인을 없애준다고.
외국에 비해 유기물의 농도는 낮고 질소.인의 농도가 높은 한국 오.폐수 특성에 맞게 시스템을 구성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올해 1백20억원의 매출액과 4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대하고 있다.
031)999-6500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
''깨끗한 물 만들기''라는 구호 아래 오.폐수처리 시스템과 중수도 시스템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나와 삼환기업 럭키개발 등에서 근무한 박명선 사장이 지난 82년 청우엔지니어링(현 청우네이처)을 설립했다.
현재 자본금은 8억원.
지난해 1백31억원의 매출액에 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약 50억원.
부채비율은 1백74%다.
전체 직원수는 64명이고 이 가운데 연구개발 인력이 7명이다.
주요 사업영역은 <>중수도 시스템(SK) <>고효율 활성촉매 시스템(BMS) <>질소.인 제거 시스템(BAT) 등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지난해 특허 등록한 SK 프로세스는 중공사막 필터를 이용한 중수도 시스템이다.
오.폐수를 처리할 때 생물학적 과정과 물리적 처리 과정을 접합시킨 게 특징이다.
생물학적 처리부에서는 비교적 분해하기 쉬운 유리물질을 1차로 제거한다.
이후 2차 처리부에서 중공사막 필터를 이용해 미처리된 유기물질과 콜로이드 물질을 걸러준다는 것.
특히 유량 조정조, 폭기조 등 기존의 생물학적 오.폐수 처리 시스템이 거치는 복잡한 처리과정을 생물반응조 하나로 집약시켰다.
서비스를 받는 입장에서는 시설 부담은 물론 설치 비용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서울 삼성동의 ASEM 사무동과 전시동, 역삼동 서울르네상스호텔 등 20여곳에 시스템을 구축했다.
BMS 공법은 청우네이처가 개발한 고효율 산화활성 촉매제인 ''K2-M''을 이용한 생물학적 수처리 기술이다.
K2-M은 오.폐수를 처리하는 폭기조에서 활성슬러지와 반응해 유기물을 분해시켜주는 미생물의 활성도를 높여주는 기능을 한다.
공정은 단순화.소형화시키면서 정화조의 처리 효율을 높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악취도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광주 롯데백화점, 부산 현대백화점 등에 시스템을 구축했다.
BAT 공정은 하폐수의 생물학적 유기물, 질소, 인 등을 제거하는 시스템.
4개의 폭기조마다 공기 공급량과 투입 시간을 달리해 질소와 인을 없애준다고.
외국에 비해 유기물의 농도는 낮고 질소.인의 농도가 높은 한국 오.폐수 특성에 맞게 시스템을 구성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올해 1백20억원의 매출액과 4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대하고 있다.
031)999-6500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