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 전저점이 또다시 붕괴되면서 어디쯤에서 지지선이 형성될 지 시장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증권은 12일 일반적 반락비율과 피보나치수열 및 일목균형표등 기술적 분석기법을 동원한 결과 1차 지지선은 533선,2차 지지선은 490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일반적 반락비율에 따르면 하락하는 주가는 고점의 50%,33%,25%수준에서 각각 지지선이 형성된다.

종합주가지수 고점은 지난 1월4일의 1,066.18이어서 50%지지선은 533.09가 된다.

서울증권은 전저점이 무너진 상황이기 때문에 533.09가 1차 지지선이 될 것이라고 계산했다.

만약 533선마저 뚫린다면 피보나치수열과 일목균형표를 적용해 2차 지지선을 찾을수 있다.

피보나치수열은 단계별로 고점대비 38%,50%,68%가 하락한 지점에서 지지선이 형성된다는 이론이다.

만약 68%를 적용한다면 341이 지지선이 된다고 서울증권은 설명했다.

지기호 서울증권 선임연구원은 "고점 저점 전고점의 상관관계를 파악하는 일목균형표를 적용할 경우 490이 지지선으로 나타났으며 이 지수대를 2차지지선으로 가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12일 선물12월물이 전저점 아래로 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1차 지지선 533은 단기적으로 지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증권은 대장주인 삼성전자에 일목균형표를 적용했을때 15만5천원이 1차지지선,14만9천원이 2차지지선,12만6천원이 3차지지선이라고 추정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