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이회창총재 축하전화 .. '여야 3당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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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소식을 접한 민주당은 축제분위기였다.
동교동계 의원들은 감격에 겨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당 관계자들도 서로 얼싸안고 만세를 부르는 등 기쁨을 만끽하는 표정이었다.
최측근인 권노갑 최고위원은 다소 떨리는 목소리로 "노벨평화상 수상은 김 대통령의 영예이자 국가와 국민의 자랑"이라면서 "40년간 김 대통령을 모시고 수난을 함께 겪은 사람으로서 이루 말할 수 없는 벅찬 감격과 보람을 느낀다"고 감격해 했다.
박병석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노벨상 수상으로 도덕적, 국제적 위상을 높인 김 대통령이 앞으로 국제적 지도력을 한층 더 발휘해 한반도는 물론 아시아의 평화정착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시내 모처로 이동중 승용차내에서 김 대통령의 수상 소식을 접한뒤 곧바로 김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평화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고, 이에 김 대통령은 "정말 감사드린다"고 답했다고 권철현 대변인이 전했다.
이어 권 대변인은 수상발표 직후 논평을 내고 "김대중 대통령이 역사에 길이 남는 지도자가 되도록 한반도의 평화와 국가발전을 위해 더욱 기여해 주길 기대한다"며 평화상 수상을 축하했다.
권 대변인은 "이젠 나라밖 일보다 나라안 일에 더 관심을 갖고 국민의 삶의 질이 증진되도록 내치에 정성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 자민련 =변웅전 대변인은 "한민족 사상 최초이자 건국 이후 최초의 노벨상 수상은 국가적 신인도 제고 및 우리 국민에게 긍지와 희망을 주는 역사적 사건이 아닐 수 없다"며 "진심으로 경축한다"고 말했다.
김형배.이재창 기자 khb@hankyung.com
동교동계 의원들은 감격에 겨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당 관계자들도 서로 얼싸안고 만세를 부르는 등 기쁨을 만끽하는 표정이었다.
최측근인 권노갑 최고위원은 다소 떨리는 목소리로 "노벨평화상 수상은 김 대통령의 영예이자 국가와 국민의 자랑"이라면서 "40년간 김 대통령을 모시고 수난을 함께 겪은 사람으로서 이루 말할 수 없는 벅찬 감격과 보람을 느낀다"고 감격해 했다.
박병석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노벨상 수상으로 도덕적, 국제적 위상을 높인 김 대통령이 앞으로 국제적 지도력을 한층 더 발휘해 한반도는 물론 아시아의 평화정착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시내 모처로 이동중 승용차내에서 김 대통령의 수상 소식을 접한뒤 곧바로 김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평화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고, 이에 김 대통령은 "정말 감사드린다"고 답했다고 권철현 대변인이 전했다.
이어 권 대변인은 수상발표 직후 논평을 내고 "김대중 대통령이 역사에 길이 남는 지도자가 되도록 한반도의 평화와 국가발전을 위해 더욱 기여해 주길 기대한다"며 평화상 수상을 축하했다.
권 대변인은 "이젠 나라밖 일보다 나라안 일에 더 관심을 갖고 국민의 삶의 질이 증진되도록 내치에 정성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 자민련 =변웅전 대변인은 "한민족 사상 최초이자 건국 이후 최초의 노벨상 수상은 국가적 신인도 제고 및 우리 국민에게 긍지와 희망을 주는 역사적 사건이 아닐 수 없다"며 "진심으로 경축한다"고 말했다.
김형배.이재창 기자 k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