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가 국제공인 정보시스템 보안전문가(CISSP) 시험을 유치한다.

동국대 국제정보대학원은 정보보호 분야에서 국제적인 권위와 신뢰를 갖고 있는 국제공인자격증인 CISSP 시험을 국내 처음으로 도입해 오는 12월16일 첫 시험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CISSP는 지난 1989년 설립된 컨소시엄인 ISC2(www.isc2.org)가 주관하는 국제적인 정보보호전문가 자격증이다.

이 시험은 △시스템 접근 통제 및 방법론 △통신망 및 네트워크 보안 △보안관리 등 10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응시자격은 정보보호 분야에서 3년 이상의 근무경력이 있어야 한다.

다지선다형 2백50 문항이 영어로 출제되며 시험시간은 여섯 시간이다.

동국대 국제정보대학원(iai.dongguk.ac.kr/∼iai)측은 오는 11월4일부터 이번 CISSP 시험에 대비하기 위한 준비교육을 1개월간 실시한다.

홍성원 기자 anim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