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신도시 건설 추진 방침이 발표되면서 건설주들이 부상하고 있다.

사이버 브랜드 증시인 브랜드스톡(www.BRANDSTOCK.co.kr)에서 지난주 순위가 가장 크게 오른 종목은 삼성물산의 아파트 브랜드인 삼성 래미안.14일 종가기준 10만6천원으로 전주 1백52위에서 무려 1백3계단이나 뛰며 49위에 올랐다.

현대건설의 현대 홈타운도 전주 49위에서 42위로 상승세를 탔다.

국내 대표적인 주류 브랜드인 진로 ''참진이슬로''의 경우 경기 침체가 오히려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체감경기가 썰렁해지면서 맥주 양주 판매는 줄지만 소주는 매출이 늘고 있다는 보도에 힘입어 참이슬이 지난주 주간 상승률 1위(43.65%)를 기록한 것.

신용카드 비밀번호 해킹사고를 당한 LG카드는 순위가 15계단 미끄러진 반면 경쟁사인 삼성카드는 반사이익으로 6계단 오른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이번주에는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상 수상이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