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인 SEI에셋코리아가 채권형 뮤추얼펀드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SEI에셋코리아는 지난 13일 청약을 마감한 ''세이 우량채권 플러스 혼합형 펀드''에 9백억원의 자금이 모였다고 15일 밝혔다.

간접투자시장의 침체국면이 이어져 대부분의 자산운용사가 펀드판매를 사실상 중단한 상태라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수탁고라는 것이 투신관계자들의 설명이다.

SEI에셋코리아는 지난 5월과 7월에 발매한 채권형 뮤추얼펀드를 통해서도 각각 5백억원과 1천억원의 자금을 끌어들인 바 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