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가 월드시리즈 진출에 1승을 남겨뒀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연패에서 벗어나 반격을 시작했다.

양키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시애틀 매리너스를 5대 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양키스는 7전4선승제 승부에서 3승1패를 기록, 1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5차전에서 승리하면 월드시리즈에 올라 98년 이래 3연패 및 통산 2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또 홈에서 2연패했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이날 적지인 뉴욕 셰이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내셔널리그 결승 3차전에서 뉴욕 메츠를 8대 2로 누르고 첫 승을 거둬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