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연유 절삭유 연삭유 등 금속 가공유제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범우화학(대표 김명원)이 국제 품질인증 기준인 QS-9000을 획득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 품질 인증은 완성차 ''빅3''인 포드 GM 다임러크라이슬러가 ISO 9000을 자동차부품에 적합하게 수정한 것으로 자동차 업계에선 세계적인 표준으로 인정되고 있다.

김명원 사장은 "2차 협력업체라는 한계를 벗어나 사전제품 품질기획 시스템을 도입,기술수준을 높인 것이 QS-9000 인증을 받게 된 요인"이라며 "이로써 세계 최고의 품질수준을 요구하는 자동차업계 빅3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또 "현대 기아 대우등 국내 완성차 업체에도 양질의 제품과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됨에 따라 시장 점유율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02)571-4040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