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와우TV를 보면 주가가 보인다"

인터넷증권방송인 "한경와우TV"가 지난 9월4일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유선방송 서비스에 본격 나섰다.

40명의 증권전문기자와 30여명의 방송PD 등으로 구성돼 각종 증권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한경와우TV는 기존의 방송매체에서 찾을 수 없었던 증권정보를 제공,시청율을 단기간 높여가고 있다.


<>서비스 특징=가장 큰 특징은 쌍방향 방송 형태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대부분이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있어 시청자가 방송에 직접 참여,질문하고 답함으로써 증권에 관한 궁금증에 곧바로 풀 수 있다.

특히 초보 투자자들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투자자 보호를 위한 증권 교육프로그램은 물론 각종 증권이론을 이해하고 응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강의가 단계별로 준비돼 있다.

주말에는 증권은 물론 금융과 산업,부동산 등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분야를 조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방영된다.

한경와우TV는 또 세계 최초로 HTS(Home Trading Service)망위에서 TV를 함께 시청할 수 있는 동영상정보를 제공한다.


<>인기코너=최근 "국민고충처리반"이 화제가 되고 있다.

방송시간동안 시청자들의 문의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국민고충처리반이란 한경와우TV가 지난 7월부터 방송을 시작한 시청자 상담프로그램이다.

시청자들의 전화문의에 대해 증권전문가들이 종목번호를 입력한 후 챠트를 보면서 분석에 나선다.

단골손님은 모닝스톡의 이승조 소장과 사주해설가 이수씨 등이다.

특히 사주가 이수씨는 투자자의 재운을 통해 매도매수 시기를 일러주는 색다른 분석을 곁들이고 있어 관심이다.

최근 코미디프로에 출연하기도 했던 고승덕변호사가 새 진행자로 나서면서 시청율이 더 높아지고 있다는 게 방송사측의 설명이다.

오전 7시에 방송되는 "월가리포트"는 전날 미국증시의 생생한 움직임을 종합정리해 제공한다.

또 "무극선생의 투자전략"코너에 들어가면 특징주 및 테마주 분석 등 투자판단에 도움을 주는 살아있는 정보를 만끽할 수 있다.

"투자클리닉"프로그램은 증권고수들과 와우TV의 전문기자들이 직접출연,실시간으로 일반인의 애로사항 및 궁금증을 전화상담을 통해 풀어주고 있다.

한경와우TV의 서비스를 받기위해서는 해당지역의 케이블TV방송국 또는 한국케이블TV협회(080-398-3355)로 연락하면 곧바로 시청할 수 있다.

배근호 기자 bae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