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람회에서는 금융 물류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세미나와 설명회도 함께 개최해 참가자들이 21세기 산업의 진로와 문제점 등을 짚어보는 기회도 갖도록 했다.

<> 프랑스 물류설명회

주한 프랑스대사관 투자유치부와 프랑스 해외투자유치국은 행사 이틀째인 18일 "프랑스, 유럽으로의 물류관문"이라는 제목으로 물류설명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국가들을 통해 북아프리카 등과 교역하는 국내외 물류 업체들에 최첨단 물류 기반시설 및 노하우를 갖춘 프랑스를 소개하는 자리다.

유럽의 6개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프랑스는 유럽진출을 위한 최적의 물류 관문으로 성장하고 있다.

<> 교육과 직업

세계적으로 우수성이 널리 알려진 프랑스 고등교육제도의 해외홍보를 담당하는 "에듀프랑스"를 이번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프랑스 유학이나 취업 등에 관심이 있다면 기업경영자 채용담당자, 그리고 에듀프랑스의 전문가를 직접 만나 많은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다.

파리정치학교 엔지니어학교 등 프랑스의 유명한 8개 고등교육기관들이 에듀프랑스와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 한국시장에서의 M&A

프랑스의 대표적인 은행 BNP파리바는 20일 "한국시장에서의 국제 M&A 쟁점과 문제점"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국내외 유수 금융전문가들이 이 세미나에 참석,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 민간 위탁경영

프랑스의 민간위탁 경영 노하우를 소개하는 세미나가 18일 오후에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9월 개최된 프랑스 민간 위탁경영 세미나 이후 두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환경(특히 수처리분야)및 교통 인프라라는 두개의 축을 중심으로 개최된다.

관련기업인 비벤디, 수에즈 리오네즈 데조, 부이그, 방시 등이 참가할 계획이다.

공공분야(시청, 지방자치단체 등) 종사자와 민간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민간 위탁경영 사업에서의 계약 재원조달 및 위험분산 등이 토론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