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대방동 보라매벤처타운의 입주 벤처기업들이 18일 "보라매벤처스클럽(BoV''s Club)"을 결성한다.

벤처업계에 따르면 한국경제신문과 중소기업청의 후원으로 만들어지는 이 클럽에는 보라매벤처타운에 있는 1백30여개 기업들이 참여한다.

운영위원장은 이재원 대신정보통신 대표이사가 맡는다.

이정훈 한국컴퓨터 대표,최문기 한국통신하이텔 대표,김영만 한빛소프트 대표,김성철 네모21정보통신 대표,박채규 한강시스템 대표,손탁희 골드북닷컴 대표,이재환 랭귀지뱅크 대표,진철수 지노텍 대표, 김창곤 인디시스템대표 등이 운영위원으로 참여한다.

클럽의 사무국장을 맡은 이근갑 벤처스탭 사장은 "지난 한 달 동안 타운안에 있는 입주업체들을 방문하고 창립을 제안한 결과"라며 "이 클럽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처기업들이 지역적 연계를 바탕으로 힘을 합해 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로 설립됐다"고 설명했다.

협력 네트워크를 만들어 친목도모는 물론 <>기술과 인적자원 교류 <>공동 사업추진 <>엔젤클럽 결성 <>세미나 및 공동 IR실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선 벤처스탭의 홈페이지(www.venturestaff.co.kr)에 클럽 커뮤니티를 만들고 보라매벤처타운과 가까운 동작 관악 구로 금천 영등포구 등 5개 지자체 등과 연계,대규모 벤처경제권역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02)848-8951~3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