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주거혁명] 디지털 리빙 : 통신사업자들 첨단아파트 '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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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아파트를 겨냥한 일반 통신사업자들의 발걸음도 바쁘다.
한국통신에선 "메가패스 B&A"란 빌딩.아파트 전용시스템을 내놓았고 하나로통신에선 "ADSL 홈랜"이란 서비스를 선보였다.
메가패스 B&A는 아파트나 오피스텔 빌딩 등 다수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전화선에 초고속 단말장비를 설치해 전화와 초고속 인터넷을 동시에 쓸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전송속도가 보통 1백28Kbps 수준이어서 기존 전화선을 이용할 때(56Kbps)보다 2~3배 빠르다.
월 2만8천원(정액제)을 내면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PC전원이 켜지면 한국통신의 인터넷 전용망인 코넷에 자동으로 접속된다.
현재 가입자수는 서울과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도시를 중심으로 30만명에 이른다.
ADSL 홈랜은 초고속인터넷회선인 비대칭가입자회선(ADSL) 하나를 5명 정도가 나눠 쓰는 방식이다.
ADSL 가입자들의 적체현상이 심할 때 나왔던 상품이다.
아파트 통신실까지 광케이블이 들어오는 가정용 광가입자망(FTTC) 방식이어서 여러명이 같이 사용하더라도 1Mbps 수준의 전송속도로 쓸 수 있다.
현재 가입자수는 2만3천명 정도다.
이들 제품에 비해 ADSL은 각 가구별로 가입해 전화와 초고속 인터넷을 동시에 쓸 수 있는 상품이다.
전송속도는 하향이 보통 4~5Mbps이며 상향은 대개 6백~8백Kbps 수준이다.
한국통신의 ADSL 브랜드인 메가패스의 경우 현재 7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상태이며 서비스지역이 서울 및 수도권은 물론 지방까지 퍼져 있다.
하나로통신의 ADSL 가입자수는 46만명에 이른다.
하나로통신의 ADSL을 많이 쓰는 아파트는 압구정동 구현대(1천24가구중 5백71가구 가입) 가락동 현대5차(2백10가구중 1백39가구) 청담동 삼성(2백17가구중 1백26가구) 염창동 태영.송화(2백77가구중 1백69가구) 등이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
한국통신에선 "메가패스 B&A"란 빌딩.아파트 전용시스템을 내놓았고 하나로통신에선 "ADSL 홈랜"이란 서비스를 선보였다.
메가패스 B&A는 아파트나 오피스텔 빌딩 등 다수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전화선에 초고속 단말장비를 설치해 전화와 초고속 인터넷을 동시에 쓸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전송속도가 보통 1백28Kbps 수준이어서 기존 전화선을 이용할 때(56Kbps)보다 2~3배 빠르다.
월 2만8천원(정액제)을 내면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PC전원이 켜지면 한국통신의 인터넷 전용망인 코넷에 자동으로 접속된다.
현재 가입자수는 서울과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도시를 중심으로 30만명에 이른다.
ADSL 홈랜은 초고속인터넷회선인 비대칭가입자회선(ADSL) 하나를 5명 정도가 나눠 쓰는 방식이다.
ADSL 가입자들의 적체현상이 심할 때 나왔던 상품이다.
아파트 통신실까지 광케이블이 들어오는 가정용 광가입자망(FTTC) 방식이어서 여러명이 같이 사용하더라도 1Mbps 수준의 전송속도로 쓸 수 있다.
현재 가입자수는 2만3천명 정도다.
이들 제품에 비해 ADSL은 각 가구별로 가입해 전화와 초고속 인터넷을 동시에 쓸 수 있는 상품이다.
전송속도는 하향이 보통 4~5Mbps이며 상향은 대개 6백~8백Kbps 수준이다.
한국통신의 ADSL 브랜드인 메가패스의 경우 현재 7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상태이며 서비스지역이 서울 및 수도권은 물론 지방까지 퍼져 있다.
하나로통신의 ADSL 가입자수는 46만명에 이른다.
하나로통신의 ADSL을 많이 쓰는 아파트는 압구정동 구현대(1천24가구중 5백71가구 가입) 가락동 현대5차(2백10가구중 1백39가구) 청담동 삼성(2백17가구중 1백26가구) 염창동 태영.송화(2백77가구중 1백69가구) 등이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