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기념 할인아파트가 등장했다.

월드건설은 김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계기로 현재 입주중인 김포 장기지구 월드메르디앙 4,5차 아파트와 서울 목동 월드메르디앙의 계약해지분 등 모두 12가구를 당초 분양가보다 15% 정도 할인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평형별 가구수는 김포 장기지구 49,62평형 10가구와 서울 목동 33평형 2가구 등 총 12가구다.

분양시기는 오는 28일까지 열흘 동안이다.

분양가는 장기지구 49평형 1억6천5백59만5천원,62평형 2억1천76만4천원이며 목동 33평형 1억6천1백69만6천원이다.

이들 할인분양 아파트의 대부분이 로열층이란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김포 장기지구 월드메르디앙 아파트는 내달 입주할 6차분까지 합해 총 2천2백54가구로 이뤄진 대단지다.

연말께는 7차분 9백여가구가 추가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 목동월드메르디앙은 총 86가구 규모의 재건축 단지다.

(031)984-8355∼6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