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골프장-카드社 수수료인상 '마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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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사들과 골프장 업주들이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최근 신용카드사들이 골프장 가맹점 수수료를 현행 1.5%에서 상향조정할 움직임을 보이자 골프장 업주들이 반발하고 있는 것.
신용카드사들은 가맹점들이 평균 2.5∼2.8%를 내고 있는데 비해 골프장 사업자들은 최저 수수료율인 1.5%만 내고 있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이에 1백33개 골프장 사업자들이 가입해 있는 골프장사업협회측은 발끈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처음에는 카드사용 확대를 위해 최저 수수료율을 적용해 주기로 했다가 가맹점이 확대되니 이제와서 수수료율을 인상하겠다니 말이 되느냐"고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시민단체들도 "골프장에 최저 수수료율을 적용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신용카드사들 편을 들고 있어 공방은 계속될 전망.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
최근 신용카드사들이 골프장 가맹점 수수료를 현행 1.5%에서 상향조정할 움직임을 보이자 골프장 업주들이 반발하고 있는 것.
신용카드사들은 가맹점들이 평균 2.5∼2.8%를 내고 있는데 비해 골프장 사업자들은 최저 수수료율인 1.5%만 내고 있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이에 1백33개 골프장 사업자들이 가입해 있는 골프장사업협회측은 발끈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처음에는 카드사용 확대를 위해 최저 수수료율을 적용해 주기로 했다가 가맹점이 확대되니 이제와서 수수료율을 인상하겠다니 말이 되느냐"고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시민단체들도 "골프장에 최저 수수료율을 적용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신용카드사들 편을 들고 있어 공방은 계속될 전망.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